• 전문도서

디자인학부 학생입니다~

비공개l2004.06.10l1419
전 경희대 디자인학부 1년학생이구요~ 2학년때부터 산업,조경,의상,시각 등으로 나뉘거든요 아직 진로를 확실히 정하지 못했구요 조경디자인쪽에 관심이 있긴합니다~진로를 어느쪽으로 정해야할지 무척 고민이네요~ 조경학에 대한 비전이나 취업문제등 답변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당~
참고URLl
키워드l
  •  디자인학부 학생입니다~
    비공개l2004.06.11
    앗 .. 같은학교 후배님이시군요... 제생각엔 직접 겪으면서, 교수.선후배와 상담하면서 결정하는 것이 좋을것 같군요... 관심있는 전공과목 및 관련 과목을 수강해보세요... 선배들에게 많이 물어보고 또 직접 해보면 분위기는 아실듯 합니다... 취업문제는 자기 하기 나름이지만, 취업률은100%이고 진출분야도 다양하니 언제 한번 과행사나 수업등에 참여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전공 다양하게 경험해보세요 아직 1학년이니... 궁금한 점은 과홈피에 올려주세요... >전 경희대 디자인학부 1년학생이구요~ >2학년때부터 산업,조경,의상,시각 등으로 나뉘거든요 >아직 진로를 확실히 정하지 못했구요 >조경디자인쪽에 관심이 있긴합니다~진로를 어느쪽으로 >정해야할지 무척 고민이네요~ >조경학에 대한 비전이나 취업문제등 답변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당~
  •  디자인학부 학생입니다~
    비공개l2004.06.11
    열악한 작업환경..주 7일 근무제 ... 월급 최악... 퇴근없음..... 후회하지말고 딴데가시오....
  •  디자인학부 학생입니다~
    비공개l2004.06.12
    님에겐 많은 고민이 있을 시기라 생각되는군요. 산업, 조경, 의상, 시각.. 모두 디자인 센스를 요구하는 업종인데 모두 자신의 재능을 팔아 생을 연명해야 함엔 다를바 없지요. 일단 학교에서 보시는대로 하는 일들이 모두 주어진 자신의 재능에, 시간과 노력의 투자가 얼마나 많이 되느냐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지는 참으로 정직한(?) 분야이기에 어느 분야를 가건 나의 재능을 쥐어짜내어 가며 힘들게 일하게 되는것은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조경설계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글 올려주신 많은 분들이 너무 조경이 비전 없고 힘든 것으로만 말씀하시기에 답답해서 얘기합니다. 주변에 산업디자인(주로 시각디자인), 의상디자인 전공하신 절친한 분이 있어 서로의 전공과 업을 비교하다보면 다들 힘들지만 재능을 살리며 천편일률적인 단순한 사무직에서 일하지 않음을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일단 산업디자인 및 시각디자인은 그 분야가 참으로 넓어서 진출하는 곳도 가지가지이더군요. 광고회사와 웹디자인 회사 등에 많이 나가시던데, 그쪽도 보수가 열악하고, 밤샘 많고 일 많긴 매한가지입니다. 단지 자신의 창조물이 세상 어디선가 빛나고 있음에 기뻐하며 일하죠. 센스가 뛰어나고 머리가 빠르게 돌아가며, 유행에 민감한 분이라면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그리고 일단 개인의 디자인적 능력이 어느정도 틀을 잡게 되면 분야에서 이름도 알려지더군요. 게임회사쪽으로도 많이 진출하던데, 그쪽도 뭐 회사에서 먹고자고..ㅡ_ㅡ; 이사부터 말단 디자이너 직원까지 회사에서 아주 상주하면서 일하는 경우도 많더군요. 의상디자인은 순수 디자인보다 더 힘든듯 해 보입니다. 사교육을 통해 끊임없이 배워나가야 하며, 대기업 의류브랜드 디자인실에 취업하려면 기본 165cm에 55사이즈 되어야 함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고, 1류브랜드(타임, 마인등) 하청업체에서 일하게 되어도 그쪽 브랜드에 미팅이라도 하러 들어가면 명품 옷에 명품 소품 갖추고 다녀야 하는것도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겉은 화려해도 사실 허리 휘는 경우가 많죠. 코디네이터라던가 메이크업아티스트의 경우, 처음 3개월은 무보수로 일하고, 피라밋조직처럼 엮여져서 건당으로 보수를 받아, 위부터 차례차례 페이를 나눠가지는게 관례더군요. 조경도 힘들다 힘들다 하지만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주 5일 근무도 잘 안지켜지고, 페이도 작습니다. 하지만 페이라는것, 초봉 얼마라고 해도 사실 대기업들.. 연차 올라가면서 연봉 정말 조금씩 상승합니다. 조경업계는 그래도 비슷한 비율로 급여인상이 되는 편입니다. 꼭 큰돈을 벌어야 한다면 조경은 하지 마십시요. 노력없이 빛나는 일은 없습니다. 힘들지 않고 돈버는 것은 사기치는 것 밖에 없습니다. 조경일도 알고보면 깔끔하고 괜찮은 일입니다. 결코 이것만 힘든것이 아닙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주변 환경을 내손으로 더욱 아름답게 가꾸고 싶은 마음이 있으시다면 조경전공도 나쁘지 않습니다. 님의 판단을 위한 하나의 조언쯤으로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학창시절동안 주변을 많이 살펴보고, 학교의 교수님과 선배님의 조언을 많이 구하세요. 그럼 내년 전공선택에서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  디자인학부 학생입니다~
    비공개l2004.06.12
    돈.... 가장 중요한 문제죠... 돈을 벌어야 한다면 당연히 다른데지원하세요.... 밑에 분은 순전히 고생하는 과만 나열했군요..... 똑같은 보수에 퇴근조차 없는 곳과 똑같은 돈 받는데 6시 칼퇴근하는 곳 널려있습니다... 일이 아무리 재미있어도.... 젊은나이의 모든 시간을 일만 하며 산다면 인생이 얼마나 허무해질까요... 친구 다떨어지고.... 남는건 주변의 조경인들....... 시야도 좁아지고 ... 몇년지나면 다른것도 못하는 ...처량한신세... 에효~~~ 돈 정말로 집에 남아돌면 조경하십쇼,,,,,,,,, 여가생활없이 죽어라 일하는게 좋다면 조경하십쇼..... 친구,가족한테 미안한 삶을 살고 싶다면 조경하세요.... 정말 속상합니다.... 친구와 부모님한테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사는게......
  •  디자인학부 학생입니다~
    비공개l2004.07.04
    고민이 많이 되겠지요 나 또한 학교 다니면서 조경 그만둘라고 한것이 몇번은 있었으니까요. 남의 떡이 얼마나 커보이던지.... 예를 들어....디자인하는 애들...산디.시디.의디.멀티과애덜..좋지요...개성넘치는 복장이며...공부를 해도 먼가 세련된게 아닌가...하는 그런 부러움도 있고, 조경학과는 학교내에서 조차 있는지 없는지 모르고... 하지만...그쪽애덜..취직은..내가 장담하건데..다른 학교 같은과에 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인다는 것엔 장담합니다. 또한..보수는 오히려 조경보다 더 못하지요.. 다른학교 의디 나온 후배..취직자리 구하지 못해...놀다가 얼마전 알바로 의류회사에 들어가서 시작한다 하더라구요...시디나온 친구...도..박봉에..취직않되긴 마찬가집니다..다른과도 비슷하구.. 취직이 되더라도...야근은 필수요 철야는 기본이지요 하지만...조경도 그것과 별차이는 없습니다... 다만..어디에서든.......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대에 할일은 많다는 말도 않되는 말에 속지마시고..20대엔 자기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하나를 개발해서....사회에 나가 1등은 몰라도 2등정도는 할 수 있게 노력하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희대 조경학과에서 다른 친구들보다...유능하다고 생각을 했지만, 내가 지금 회사에서는 아무것도 몰랐구나 하는 반성을 하고 있으니까요 후배분..지금 많은 고민을 하리라고 봅니다..다만 중요한 것은 선택한 일에 후회는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제 주위에 제약회사 영업사원,보험회사 팀장, 삼성 전자연구소, 무역회사..등등..친분이 있는 사람들 많고 가까이 지내고 있는데..다들 힘든건 매한가지입니다.. 힘내시고...선배들에게...많은 문의를 하세요..그게 가장 좋을 것 같군요..교수는 상대하지 마시구요..
질문하기
질문하기

인포21C 제휴정보

  • 입찰
  • 낙찰
  • 특별혜택